한나라·인수위, ‘돌파구 마련’ 환영

입력 2008.02.20 (09:50)

수정 2008.02.20 (09:56)

<앵커 멘트>

통합민주당측이 해양수산부를 통폐합하는데 양보함으로써 교착상태에 빠졌던 협상의 돌파구가 열렸습니다.

한나라당과 인수위 반응 알아봅니다.

국회에 나가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동혁기자, 어떤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한나라당은 손학규 통합민주당 대표가 입장을 선회한데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재섭 대표는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내일은 본회의를 열어서 정부조직법 개편안을 처리해 새 정부가 좀 늦었지만 출발하는데 최소한의 지장으로 막고 출발할 수 있도록 하자고 밝혔습니다.

안상수 원내대표는 오늘 오전중에 김효석 민주당 원내대표를 만나 협상을 최종 마무리 짓겠다고 밝혔습니다.

안 원내대표는 교육과학부를 교육과학기술부로 문화관광부를 문화체육관광부로 바꾸기로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명박 당선인측은 통합민주당이 해양수산부 통폐합에 동의할 경우 여성가족부를 존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주호영 당선인 대변인은 여성부를 최소한의 규모로 유지하는 방안이 논의됐으며 이번 정부조직 개편에서 최소한 1개의 특임장관직은 신설하게 될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협상 결과 통일부에 이어 여성부가 그대로 유지되고, 특임장관직 1개가 신설될 경우, 새 정부의 중앙부처 장관은 모두 16명이 됩니다.

KBS 뉴스 최동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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