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담기] 오바마 의원 홈피에 한글 공약 눈길 外

입력 2008.02.20 (20:50)

오바마 의원 홈피에 한글 공약 눈길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로 유력한 오바마 의원이 자신의 홈페이지에 한글로 공약을 제시했다는군요.

한국 이민자들의 표심을 잡아보자는 것이겠죠 ?

오바마 후보는 이민정책을 재정비하고 아시아계 이민자들을 위한 실질적인 의료보험을 제공하겠다는 뜻을 공약으로 내걸었다고 하는군요.

오바마 의원은 또 한국계 선거자원봉사자가 지난해 이민자 거주지를 돌아다니며 오바마 의원에 대한 지지활동을 벌이는 내용을 담은 동영상도 홈페이지에 올렸습니다.

오키나와 주둔 미군 ‘외출 금지’

주일 미군이 오키나와 주둔 미 해병대원에게 오늘 저녁부터 외출 금지조치를 내렸다고 합니다.

여중생 성폭행 사건에다 음주운전과 주거침입 등 미군에 의한 각종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면서 일본내 반미 움직임 확산을 우려해 취해진 조치입니다.

주밀미군은 또 오는 22일을 '반성의 날'로 정하고 군인의 생활 자세를 다시 한번 생각하기로 했다고 하네요.

브라질 남부에 강력한 토네이도

미국에서 주로 발생하는 강력한 회오리바람인 토네이도가 브라질 남부 지방을 강타했습니다.

다행히 도시 변두리지역에서 발생해 인명 피해가 적었고 집 십여 채가 무너지는등 피해가 적었다고 합니다.

그러나 시속 150KM 강풍의 토네이도를 처음 본 주민들은 지구의 종말이 오는 줄 알았다며 두려움에 떨었습니다.

토네이도는 갑작스런 온도 변화로 공기내부의 온도가 불안정할 때 일어나는데요 브라질에서는 토네이도 발생이 아주 드문 일이어서 원인 분석에 들어갔다고 하네요.

“음악, 뇌졸중 회복 촉진시켜”

음악이 뇌졸중 환자의 회복을 빠르게 하는 효과가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헬싱키 대학 사르카모 박사는 뇌졸중 환자 60명을 세 그룹으로 나눠 실험한 결과 좋아하는 음악을 매일 들은 그룹이 손상된 언어기억과 집중력 등 인지기능 회복이 가장 빨랐고, 환자들의 기분도 다른 그룹에 비해 개선된 것으로 드러났다고 합니다.

의료진은 음악이 어떻게 뇌졸중 환자의 회복을 돕는지 정확히 밝혀지지는 않았지만, 손상된 뇌를 수리하고 신경망을 재구성하는 메커니즘을 활성화시키는데 나름대로의 역할을 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고합니다.

‘재활용 드레스’ 입은 피아니스트

연주자라면, 누구나 서 보고 싶어하는 뉴욕의 카네기홀....

꿈의 무대에서 두번째 공연을 갖는 한국인 피아니스트 이소연씨가 아주 특별한 의상으로 청중들의 시선을 붙잡았습니다.

주스 봉지 6천여 개를 이어붙인 재활용 드레스를 입고 무대에 선 것인데요.

이씨의 드레스는 수수와 콩,깡통 등 친환경 폐기물로 옷을 만드는 재활용 패션디자이너 니나 밸런티가 직접 만들었다고 하네요.
뉴스담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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