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취업자 비중 증가

입력 2008.02.21 (12:55)

수정 2008.02.21 (14:40)

<앵커 멘트>

지난해 15살 이상 인구가운데 취업을 한 사람의 비중이 다소 높아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취업자 가운데서는 임금 근로자로 일자리를 옮긴 사람보다는 자영업 등 비임금 근로자로 바꾼 사람이 더 많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박일중 기자의 보도합니다.

<리포트>

지난해 취업자의 비중이 전년도에 비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통계청은 지난해 6개월 이상 취업한 사람은 2천3백61만여 명으로 15살 이상 인구의 60.8%를 차지해 지난 2006년 60.3%에 비해 0.5%포인트 높아졌다고 밝혔습니다.

또 취업자 가운데 12개월 내내 취업한 상태로 있었던 사람의 비중도 68.5%에서 69.8%로 1.3%포인트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산업별 취업자 비중은 사업과 서비스업이 30.5%로 가장 높았고 제조업 18.1%, 도소매업이 14.9%로 뒤를 이었습니다.

취업자들 가운데 임금근로자가 66.6%, 비임금 근로자가 33.4%로 나타났으며, 지난해 임금근로자에서 비임금 근로자로 고용형태를 바꾼 직장이동자의 비중은 전체 취업자의 9%로 비임금근로자에서 임금근로자로 바꾼 7.1%보다 높았습니다.

취업자들의 월평균 소득은 100만 원에서 200만 원이 37.1%로 가장 많았고, 100만 원 미만이 30.5%, 200만 원에서 300만 원이 20.5%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

KBS 뉴스 박일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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