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행 사고 35년 만에 돌아온 소지품

입력 2008.02.22 (07:51)

비행기 추락 사고 생존자의 소지품이 35년 만에 주인에게 돌아오는 기적과 같은 일이 일어나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멕시코 산악인 리카르도는 3년 전 안데스의 산을 오르다 고도 4800미터 지점의 바위 틈에서 재킷 한 벌을 발견했습니다.

재킷 안에는 여권과 지갑 등이 있었고 재킷이 발견된 곳에서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안경도 발견됐습니다.

이 재킷의 주인은 바로 35년 전 우크라이나 럭비팀 비행기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에두아르도였는데요,

소지품을 건네받은 에두아르도는 감동적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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