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개그계 미녀 3인방 ‘곽현화·장도연·김지민’

입력 2008.02.22 (09:20)

수정 2008.02.22 (09:20)

독특하고 개성 있는 외모로 웃음을 자아냈던 개그계에 미녀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날씬한 몸매, 귀여운 애교로 탤런트도 울고 갈 정도의 미모를 뽐내는 개그우먼들이 무대를 장악하고 있는데요. 주목받는 외모에 웃기기까지 한 그녀들, 지금부터 함께 만나보시죠!

개그계 미녀본색 3인방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나는 개그계의 귀염둥이 김지민!”

<녹취> 장도연(개그우먼) : “나는 개그계의 롱다리 미녀 장도연!”

<녹취> 곽현화(개그우먼) : “나는 개그계의 S라인 곽현화!” 개그계 미녀 3인방을 소개합니다!

미녀 개그우먼의 계보를 이어가고 있는 첫 번째 주인공은 바로 곽현화씹니다. 최근 날씬한 몸매를 뽐낸 화보집으로 화제가 되고 있죠.

<인터뷰> 곽현화(개그우먼) : “(화보집 냈는데?) 예전부터 화보 제의가 좀 많이 들어왔었는데요, 이번에 그 제가 말씀 들어보니까 스타화보 개그우먼 1호로 찍는 거고...”

이번에는 마술 개그를 선보인다는데요.

열심히 마술 연습을 하고 있는 현화씨...

<녹취> 박지선(개그우먼) : “실전에서 잘 하세요. 실전에서... 뭐하시는 거예요 지금? 모르겠다. 뭐하고 있는지...”

우와! 현화씨, 어떻게 한거죠?

'예쁜 개그우먼'이라는 수식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인터뷰> 곽현화(개그우먼) : “(주변에서 '예쁜 개그우먼' 이라고 하는데?) 뭐 그렇게 뛰어난 외모도 아닌데요 뭐. 지선이랑 같이 코너를 해서 그런 얘길 듣나? 저는 그렇게 나쁘지는 않고요, 왜냐하면 김혜수씨도 정말 멋있잖아요. 그렇게 당당하고 섹시한 이미지로 비춰지면 좋겠어요.”

곽현화씨의 깜찍하면서도 섹시한 춤 한번 감상해 볼까요? 이효리씨도 울고 갈 것 같죠?

<인터뷰> 박지선(개그우먼) : “(예쁜 개그우먼 보면 어떤가?) 예쁜 개그우먼 좋은 것 같아요. 예쁘고 웃기면 더 좋잖아요. 저는 그런 것 상관없는데 예쁜데 못 웃기니까~”

녹화가 시작되자 현화씨 그동안 열심히 연습했던 개그로 박수갈채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곽현화(개그우먼) : “(어떤 개그우먼 되고 싶나?) 미인박명이라고... 미인개그 박명...하지만 저는 롱런하는 개그우먼이 되고 싶습니다.”

<녹취> 장도연(개그우먼) : “이춤 이춤...키키키키 커커 저 아시겠죠? (키 컸으면) 거기서 키 큰 춤추는 여자 역할을 하고 있는 장도연입니다. 반갑습니다.”

그동안 개그콘서트의 '키 컸으면'에서 이수근씨와 정명훈씨를 큰 키로 제압하며 시선을 사로잡았던 분이 바로 장도연씨였군요!

<녹취> 이광섭(개그맨) : “제가 옆에 서 주면 더 보는 재미가 있는... 이런 보는 재미...”

<녹취> PD : “(장도연씨가) 키가 더 크세요?”

<녹취> 이광섭(개그맨) : “제가 171cm입니다. 그런데 지금”

<녹취> PD : “장도연씨가 키가 몇 이시죠?”

<녹추> 장도연(개그우먼) : “아... 174.5cm입니다.”

정말 키가 크네요~

<인터뷰> 장도연(개그우먼) : “(다리 길이는?) 고등학교 때 신체검사 할 때 재어봤는데 100cm는 넘더라고요. 친구들이 신기해했던...”

장도연씨 개그계의 최장신 개그우먼이 아닐까 싶은데요. 큰 키 때문에 살짝만 춤을 춰도 이렇게 눈에 확 띕니다.

<인터뷰>장도연(개그우먼) : “(모델 하고 싶지 않나?) 네. 제가 철없을 때 그런 꿈을 꿨어요. 키가 크면 다 모델이나 배우가 되려니, 점점 세상을 알아가면서 세상엔 예쁜 사람도 많고, 더 잘 빠진 사람 많고, 일단 또 중요한 건, 저의 끼가... 개그맨쪽의 피가 좔좔 흐르고 있기 때문에...”

롱다리 미녀 장도연씨! 연예수첩을 위해 이렇게 코믹 워킹까지 선보였는데요. 도연씨, 큰 키만큼이나 끼도 많은 것 같아요.

<인터뷰> 장도연(개그우먼) : “('키 컸으면' 재미있었던 일화?) 제가 10cm 구두를 신고 딱 이렇게 서면은 딱 이수근 선배님이 요정도 오세요. 남들이 이렇게 머리를 딱 치는 높이인데 우리 선배님들은 딱 사이즈에 맞게 이렇게 팔 밑에 오셔 가지고...”

바로 이 장면이죠? 의욕이 앞섰던 장도연씨. 결국 춤도 못 추고 이렇게 넘어지고 말았습니다.

'키 컸으면'의 마지막 녹화를 앞두고 선배 이수근, 정명훈씨와 맹연습을 하고 있는 장도연씨...조금 긴장한 것 같죠?

<인터뷰> 장도연(개그우먼) : “(10cm 구두 신는다던데?) 무대 올라가기 전에 마법의 10cm를 딱 신어주면 금세 또 여자 최홍만으로 바뀐답니다”

<녹취> PD : “최홍만으로 보기엔 정말 예쁘신 것 아닌가요?”

<녹취> 장도연(개그우먼) : “아흐~ 그만하세요.”

드디어 '키 컸으면'의 마지막 녹화 직전 아쉬운 마음을 갖고 무대에 오르는 장도연씨!

<녹취> 장도연(개그우먼) : “잘 되길 기도 해 주세요~ 파이팅!”

그동안 '키 컸으면'에서 개성 있는 춤과 몸을 사리지 않는 개그로 시청자들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던 롱다리 개그우먼 장도연씨였고요...

<인터뷰> 이수근(개그맨) : “(후배 장도연 어떤지?) 특출 나게 키가 크고 개성도 강하고 본인 스타일이 뚜렷하기 때문에 2008년도에는 가장 이슈 받는 주목 받는 그런 개그우먼이 되지 않을까 그런 생각이 들어요.”

마지막으로 만나본 분은 귀여운 여인, 김지민씬데요. 함께 호흡을 맞추다 실제 연인이 된 유상무씨와 열심히 연습 중 이었는데요. 사랑에 빠진 지민씨. 더 예뻐진 것 같죠?

<인터뷰> 김지민(개그우먼) : “(더 예뻐진 것 같은데?) 사랑에 빠지면 예뻐진다고 그러잖아요. 전 사랑에 빠져서 더 못난이가 된 것 같아요.”

아담한 키에 주먹만한 얼굴! 앙증맞은 지민씨...실제 성격은 어떨까요?

<인터뷰> 김지민(개그우먼) : “(평소 예쁘다는 소리 많이 듣나?) 제가 실제로 보면 예쁘단 소릴 많이 들어요. 아이고 이거 안티 생기겠다”

<인터뷰> 유상무(개그맨) : “(평소 김지민 성격 어떤가?) 실제로는 더 예쁘고요, 더 애교도 많아요. 저만의 생각인가요?”

두 분, 연습하다가 티격태격 다툼도 많이 한다는데요. 귀여운 김지민씨, 과연 어떤 애교로 유상무씨를 달래줄까요?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화났어? 미안해...미안해 앞으로 안 그럴게.”

애교만점 지민씨! 가장 존경하는 선배로 다재다능한 김미화씨를 꼽았는데요. 두 분 다 아담하고 귀엽다는 공통점이 있죠?

<인터뷰>유상무(개그맨) : “(김지민 화장한 얼굴, 안한 얼굴 어떤 게 더 좋나?) 저요, 봐봐, 한 거요.”

<녹취> PD : “왜요?”

<녹취> 유상무(개그맨) : “글쎄요. 초창기에는 안 한 것도 굉장히 좋았는데요. 메이크업을 한 게 더 예쁜 것 같아요 솔직히.”

<녹취> 김지민(개그우먼) : “저한테도 그러세요. 화장한 날은요. 맛있는 거 사줘요. 화장안하면요 그냥 밥 같은 것 사주고, 화장하면 스테이크 사줘요.”

드디어 녹화가 시작됐는데요. 김지민씨...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한 연애담으로 많은 방청객의 호응을 얻어내며 즐겁게 녹화를 마쳤습니다.

<인터뷰> 김지민(개그우먼) : “(녹화 끝낸 소감?) 제가 NG를 하번 내긴 했는데요. NG를 내도 만족스럽습니다.”

곽현화씨, 장도연씨, 김지민씨! 앞으로 다양한 끼가 넘치는 개그우먼으로써의 멋진 활약 기대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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