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여러분은 새 대통령에 대해 어떤 바람을 갖고 계시나요?
김지선 기자가 직접 시민들의 바람을 들어봤습니다.
<리포트>
경제를 살려 달라.
새 대통령에 대한 최우선 주문은 역시 경제였습니다.
<인터뷰>이덕순(서울시 상도동): "경제를 살려야죠, 경제를. 대통령 당선되기 전부터 그러셨잖아요."
사교육비 문제만큼은 꼭 해결해달라는 바람도 큽니다.
<인터뷰>양국환(학부모): "부모 입장에서 애들은 학원 가고 싶어하는데 경제적인 문제로 못 보내고 그러면 안타깝죠."
지나친 성장 중심 정책에 대한 경계의 목소리도 있습니다.
<인터뷰> 최승국(녹색연합 사무처장): "삶의 질이 중요합니다. 얼마나 성장하는가 보다는 어떻게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해 고민하는 대통령 되세요."
해외동포의 권익을 위해 보다 적극적으로 나서달라는 주문도 있습니다.
<인터뷰> 진신지(재인민단 국제부국장): "한국이 영주외국인에게 지방참정권을 주고있는 것을 일본정부에 많이 어필해주면 재일동포가 일본에서 지방참정권을 획득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국민들은 무엇보다 선거기간에 내세웠던 공약을 이제 행동으로 보여달라고 말합니다.
<인터뷰> 안영순(시장 상인): "행동으로, 실천으로 해줘야지. 국민들이 지켜볼 거야. 5년간 임무 다 될때까지 잘하는지 지켜볼 거야, 우리가..."
KBS 뉴스 김지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