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대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전야제

입력 2008.02.25 (07:47)

<앵커 멘트>

제17대 이명박 대통령의 취임식에 앞서 오늘 새벽 보신각에서는 임기 시작을 알리는 타종 행사가 열렸습니다.

전야제를 찾은 시민들은 새롭게 시작하는 이명박 대통령을 축하하며 새 정부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해 시작을 알리던 보신각 종소리가 오늘은 새 대통령의 시작을 알립니다.

오케스트라의 축하 공연에 이어 울려퍼진 33번의 종소리.

오늘 타종 행사엔 역도 국가대표 장미란 선수 등 국민대표 17명이 참석했습니다.

종소리가 이어지는 동안 새 정부의 출범을 축하하는 축시도 낭송됐습니다.

<녹취> 송윤아(배우) : "미래를 변화시킬 우리들의 힘과 사랑 세계를 품고 날아오를 대한민국, 당신의 멋진 날개를 보고 싶구나."

이명박 대통령은 영상메세지를 통해 서민 경제를 살리겠다는 약속과 함께 다양한 변화를 예고했습니다.

<녹취> 이명박(대통령) : "지금까지 지켜온 전통은 소중히 지키면서도 새로운 시대 흐름에 맞게 바꿔야 할 것은 바꾸겠습니다."

추운 날씨 속에도 보신각을 찾아 취임식 전야제를 지켜본 시민 5백여 명은 새롭게 시작하는 17대 이명박 대통령의 성공을 기원했습니다.

<인터뷰> 시민 : "물가도 오르고 힘든데.. 새 대통령이 잘해줬으면 하는 마음에 직접나오게 됐습니다."

보신각 종소리와 함께 5년 동안의 임기를 시작한 이명박 대통령은 오늘 오전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국정 운영에 들어갑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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