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평균으로 본 한국사회

<앵커 멘트>

1일 평균으로 본 오늘의 한국사회는 어떤 모습일까요?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사회지표를 바탕으로 김승조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7월 현재 우리나라의 인구는 4천8백45만6천 명인데요.



하루 평균 천3백41명이 태어나고 6백64명이 숨지고 있습니다.



또 하루에 912쌍이 결혼하고 342쌍이 이혼하고 있습니다.



도시근로자가구는 한 달 평균 367만5천 원을 벌고 284만 원을 지출하고 있습니다.



하루 평균으로 보면 12만2천5백 원을 벌어서 9만5천 원을 쓰는 셈입니다.

소비지출 가운데 가장 많은 것이 식료품과 외식비용으로 하루에 3만4천9백 원을 쓰고 있고요.

교육비로도 하루 평균 만천3백 원을 쓰고 있는데, 지난해 교육비 지출이 처음으로 전체 지출의 12%를 넘었습니다.



교통사고는 하루 평균 586건이 발생해서 17명이 숨지고 있습니다.



또 살인, 강도 등 강력범죄는 하루 평균 746건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휴대전화는 10명 가운데 8명 꼴로 가지고 있고 세 집에 한 집꼴로 초고속 인터넷을 쓰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승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