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들즈브러, 상대 자책골 ‘행운의 8강’

입력 2008.02.28 (22:00)

<앵커 멘트>

이동국의 소속팀, 미들즈브러가 재경기 연장 혈투 끝에 상대 자책골로 FA컵 8강에 진출했습니다.

해외스포츠 김완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연장 후반 9분, 미도의 슈팅이 수비수 손과 골대를 연이은 맞은 뒤, 세필드의 골키퍼 손에서 튕기어 골대 안으로 파고듭니다.

미들즈브러는 행운의 이 골로 재경기 연장 승부 끝에, 셰필드를 1대 0으로 꺾고 FA컵 8강에 합류했습니다.



첫번째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두, 세번째 슈팅은 온몸을 던진 수비에 차단당한 바르셀로나.

공격에 이어 수비까지 꼬이더니 후반 발렌시아 다비드 비야에 선제골을 내줍니다.

그러나 사비가 추가 시간에 동점골을 뽑아 간신히 패배를 면했습니다.



경기 시작 3분 만에 뽑은 선제골 지키기에 나선 시카고, 피닉스의 날카로운 공격을 골키퍼 라림이 발로, 손으로, 온몸을 던져 막는 활약을 펼쳐 끝내 승리를 지켜냈습니다.

KBS 뉴스 김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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