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달러 가치 추락세 진정 영향 하락

입력 2008.03.01 (07:57)

국제유가가 하락세로 돌아섰습니다.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현지시각 어제 일자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원유는 하루 전보다 75센트 떨어진 1배럴에 101달러 84센트로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석유텍사스원유의 가격은 에콰도르에서 폭우로 송유관 가동이 중단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장중 한때 103달러 5센트까지 상승해 나흘 연속 장중 사상 최고치를 갈아치웠습니다.
영국 런던시장에서 4월 인도분 북해산 브렌트유도 장중 101달러 27센트로 최고가를 경신했으나 이후 하락세로 돌아서 전날보다 1배럴에 95센트 내린 99달러 95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관계자들은 유로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 추락이 다소 진정 기미를 보이자 이익실현을 위한 매물이 나오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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