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오늘 개막, 9개월간 대장정 돌입

입력 2008.03.08 (10:13)

<앵커 멘트>

삼성하우젠 프로축구 K리그가 오늘 개막돼 9개월간의 열전에 들어갑니다.

더욱 화려해진 스타 선수들의 득점포 대결과 사령탑들의 라이벌 의식 등 그 어느 해보다 뜨거운 자존심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김도환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녹색 그라운드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화려하게 부활한 축구 천재 박주영.

골넣는 수비수 곽태휘.

돌아온 스트라이커 조재진과 안정환.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스타들의 마음은 벌써 그라운드로 향했습니다.

<인터뷰> 조재진

지휘봉을 잡고 팀을 단련시킨 스타 감독들간의 라이벌 대결도 주목됩니다.

수원과 서울 라이벌전의 원조인 김호와 조광래감독이 다시 만난 가운데, 김호 감독은 박항서, 최강희, 그리고 신임 황선홍과 모두 사제 대결도 벌입니다.

삼바 사령탑 대결을 예고한 포항 파리아스와 제주의 알툴, 지난해 호된 신고식을 치른 귀네슈는 외국인 감독 삼국지를 준비중입니다.

<인터뷰> 귀네슈: "올 시즌은 재밌는 축구하면서 동시에 이기는 축구 하겠습니다."

전력 평준화로 어느 때보다 예측 불허인 승부 경쟁은 개막전부터 불꽃튈 전망입니다.

KBS 한국 방송은 오늘 오후 2시 50분부터 지난 시즌 챔피언 포항과 FA 컵 우승팀 전남의 개막전을 중계방송 합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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