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여성의 날’ 맞아 다채로운 행사 열려

입력 2008.03.08 (14:08)

수정 2008.03.08 (14:51)

오늘 세계 여성의 날 100주년을 맞아 다채로운 기념 행사가 서울 시내 곳곳에서 열렸습니다.

한국여성단체연합 등 167개 단체가 참여한 여성축제 조직위원회는 '여성, 새로운 공동체 세상을 열자'라는 주제로 서울 이화여고 유관순 기념관과 서울시청 광장에서 등에서 시민난장과 기념식, 행진 등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정신대 문제 대책 협의회 수요시위'가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받았고 '여성 새로운 공동체 세상을 열자'를 주제로 3·8 여성 선언이 발표됐습니다.

'세계 여성의 날'은 지난 1908년 3월 8일 여성노동자 만 5,000여 명이 미국 뉴욕의 루트거스 광장에서 선거권과 노동조합 결성의 자유를 달라며 대대적인 시위를 벌인 것을 계기로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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