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6강 진출’ 아직 희망있다

입력 2008.03.14 (22:04)

<앵커 멘트>

SK 텔레콤 T 프로농구에서 7위 SK가 LG를 물리치고 6강 진출의 희망을 살려 갔습니다.

김기만과 이병석이 공수에서 기대 이상의 활약을 펼쳤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12대 12로 맞서던 1쿼터 막판.

방성윤이 45도 각도에서 정확하게 3점포를 꽂아넣습니다.

이어 펼쳐진 로빈슨의 덩크슛 잔치.

덩크슛 3개가 연이어 터집니다.

주도권을 잡기 시작한 SK는 이후 LG의 거센 추격을 받았지만 단 한번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았습니다.

수비력이 뛰어난 이병석과 김기만이 방성윤과 문경을 대신해 3점슛을 폭발시키며 공격을 지휘했습니다.

4쿼터 막판 클라인허드와 로빈슨은 호쾌한 덩크슛 2개로 승리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인터뷰> 김기만 : "슛감각이 좋았다..."

3연패서 탈출한 7위 SK는 6위 전자랜드를 한 경기차로 추격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살려갔습니다.

반면 LG는 5위로 내려앉으며 2위 싸움에서 멀어졌습니다.

전주에선 KCC가 꼴찌 오리온스를 물리치고 단독 2위로 도약했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