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통합민주당의 공천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고 있습니다.
호남과 수도권의 초경합 지역 10여곳의 공천자를 곧 확정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세정 기자!
공천자가 확정됐습니까?
<리포트>
네, 통합민주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조금 전 초경합 지역 12곳에 대한 여론조사 경선 결과를 심사해 공천자를 확정하고, 당 대표에게 보고했습니다.
민주당은 이어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결과를 심의,확정한 이후에 공천자 명단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오늘 공천자가 발표되는 지역은 김태년 의원과 전석원 예비후보가 맞대결한 경기 성남 수정과, 제종길 의원,황 희 예비후보가 경합중인 안산 단원을 등 12곳입니다.
당초 민주당은 여론조사 경선을 진행한 초경합 지역 20곳의 공천을 오늘까지 마무리할 계획이었지만, 일부 지역에서 여론조사 결과 취합에 차질이 빚어졌습니다.
박상천 공동대표와 장성민 전 의원이 경선을 벌인 전남 고흥,보성 지역은 여론조사 업체가 다른 지역의 자료를 잘못 제출하면서 심사가 지연되고 있습니다.
또 광주 서구갑 지역은 공천심사위 심사가 보류됐고, 경기 안산상록을 지역은 후보간 이견으로 심사가 연기됐습니다.
지금까지 통합민주당사에서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