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국민가수 조용필씨가 가수로 데뷔한지 올해로 꼭 40년이 됐습니다.
그동안 한국 대중가요의 역사를 새로 써왔는데요, 변함없는 열정으로 기념공연도 준비하고 있는 조용필씨를 이랑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청중을 압도하는 혼신의 무대, '가수왕'이란 타이틀이 따라다닐만큼 늘 최고의 가수로 꼽힙니다.
당신로선 생소했던 보컬의 화려한 무대로 가요계에 새바람을 일으키며 국내는 물론 일본에서도 이른바 오빠부대들을 몰고 다녔습니다.
1968년 19살 나이로 미 8군 무대를 통해 데뷔한 조용필씨, 올해로 음악 인생 40년째입니다.
<인터뷰> 조용필 : "저는 아직도 진행중입니다. 50주년 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그렇게 해야한다는 거 알고 있습니다."
지난 40년 간 7년 연속 최고 가수상 수상, 국내 첫 음반 판매 천만 장 돌파 등 한국 대중가요사를 다시 쓰는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조용필씨는 40주년을 기념해 다음달부터 국내외 20여곳을 돌며 대규모 공연에 나섭니다.
환갑을 눈앞에 둔 나이지만 조씨는 중단 없는 변신을 꿈꾸고 있습니다.
<인터뷰> 조용필 : "제겐 음악이 운명이라 생각해요. 천직이 될수밖에 없다라고... 또 한가지는 제가 딴 건 할 줄아는 게 없어요. 하하하..."
KBS 뉴스 이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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