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뉴욕 세일즈 외교 마무리

입력 2008.04.17 (07:00)

<앵커 멘트>

이명박 대통령은 뉴욕에서 한국 투자설명회를 열고, 증권거래소를 방문하는 등 적극적인 세일즈 외교를 펼쳤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21세기 한미전략동맹을 주창하며 3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이석호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뉴욕 방문 이틀째를 맞아 이명박 대통령은 뉴욕증권거래소를 방문해 개장 벨을 타종하고, 세계경제가 회복되길 바란다는 뜻을 전했습니다.

<인터뷰>이명박 대통령 : "이번 방문을 계기로 한미간의 경제 협력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랍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미 기업인 400여 명을 상대로 투자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이 자리에서 한국 노사 관계에 긍정적인 변화가 일고 있다고 소개하고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이명박 대통령 : "나는 대한민국 주식회사의 CEO입니다. 한국 투자에 참여하길 진심으로 희망합니다. "

물류단지와 게임스튜디오 등 다양한 분야에서 11억8천만 불의 투자 양해각서도 체결됐습니다.

또 미국 유력 금융인과 상공인들을 초청해 오찬을 함께하며 새 정부의 경제 정책을 설명하고 투자 확대를 요청했습니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만나 탈북자 문제에 대한 관심을 요청했고, 반 총장은 유엔 헌장이 규정한 자유와 인권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이 대통령은 한미 전략동맹의 필요성을 강조하면서 가치와 신뢰, 평화구축 동맹이란 3대 원칙을 제시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뉴욕에서 이틀간의 코리아 세일즈 외교를 마무리하고 워싱턴으로 떠났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석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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