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은 4월 19일, 이승만 정부의 독재에 항거했던 4·19 혁명 48주년입니다.
정치권은 4·19정신계승을 다짐했습니다.
김세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오늘 열린 4·19 혁명 48주년 기념식에는 유가족과 시민,정부 인사 등이 참석해, 희생자들의 넋을 기렸습니다.
한승수 국무총리는 4·19 혁명은 처음으로 민권이 승리한 위대한 역사이자 광주민주화운동 등 민주화의 대장정을 이끈 원동력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경제를 다시 일으키고 진정한 국민 통합을 이뤄내 산업화와 민주화의 결실을 계승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 한승수(국무총리): "이명박 정부는 4·19 혁명의 위대한 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속의 당당한, 성숙한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 것입니다."
각 당 지도부도 일제히 4·19 국립묘지를 찾아 추모했습니다.
한나라당은 민주화에 이어 국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선진 대한민국으로 도약을 다짐했고, 통합민주당은 미완의 혁명인 4·19 정신을 이어받아 민주주의 완성과 사회 통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녹취>황천모(한나라당 부대변인): "4·19 정신을 이어받아 선진 대한민국 도약을 이뤄내겠다고 약속합니다."
<녹취>김주한(통합민주당 부대변인): "심기일전의 마음으로 민주주의를 새롭게 전진시키기 위해 앞으로도 온 힘을 다할 것을 굳게 다짐 드린다."
자유선진당과 민주노동당, 창조한국당,진보신당 등도 시대 정신이 무엇인지 고민하고, 국민의 삶의 질 향상과 민주주의 발전을 위해 최대한 노력해 혁명정신을 계승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KBS 뉴스 김세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