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나라당-서울시, 오늘 뉴타운 회동

입력 2008.04.28 (07:45)

<앵커 멘트>

뉴타운 추가 지정 논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서울시와 한나라당이 해법 찾기에 나섰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한나라당 서울지역 당선자들이 오늘 만나 서로의 입장을 설명합니다.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당분간 추가 지정은 없다.", "서울시가 못하겠다면 국회가 하겠다."

뉴타운 추기 지정을 둘러싸고 갈등을 빚어온 서울시와 한나라당이 오늘 한자리에서 만납니다.

서울시는 정태근 당선자 등 한나라당 서울지역 당선자 네 명이 오늘 오후 오세훈 서울시장을 방문해 뉴타운 대책에 대한 의견을 나누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나라당이 서울시와의 본격적인 뉴타운 논의를 앞두고 오 시장과 개인적 친분이 있는 정택근, 김성식 당선자 등을 먼저 보내 사전 조율에 나선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정 당선자는 오 시장이 강남북 균형 발전에 대해 공감하고 있는 만큼 어떤 식으로든 합의점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

오늘 회동에서는 또 오 시장이 이미 어렵다고 공언한 뉴타운 추가 지정 문제에 대해서도 서로의 입장을 설명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오늘 회동 결과를 바탕으로 다음달 6일로 예정된 뉴타운 당정회의에서 더 깊이있는 논의를 한다는 방침입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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