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축구 포항의 파리아스 매직이 수원 차붐에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5연승을 기록중인 포항이 불패 행진중인 수원까지 넘을 수 있을지 김도환 기자가 분석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해 플레이오프에서 수원을 침몰시킨 결승골의 주인공 박원재, 최근 두 경기 연속 2골로 최고의 골 감각을 유지하고 있는 데닐손, 생애 첫 태극마크를 단 최효진, 그리고 황재원과 남궁도,, 최근 5연승을 달린 포항은 주전들이 절정의 컨디션을 보이며 수원의 상승세를 저지할 유일한 대항마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최효진 : "수원이 아직 안 졌지만, 우리가 그 기록을 깰 준비가 다 됐다."
파리아스 감독은 부상 선수가 없어 최상의 전력으로 나설 수 있다는 여유를 보였습니다.
파리아스 매직은 없다며 겸손함을 보였지만, 경기에 대한 구상은 모두 마쳤다며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인터뷰> 파리아스 감독
송종국 등 주전 3명이 부상중인 수원으로서는 이번 포항전이 불패행진의 최대 고비입니다.
벌써부터 수천장의 예매표가 팔린 내일 빅매치는 구름 관중의 응원전속에 치열한 승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김도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