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산타, 사랑과 희망의 ‘골잔치’

입력 2008.12.25 (22:00)

<앵커 멘트>

올 성탄절에도 '축구 산타들'이 초록 그라운드에서 사랑을 전했습니다.

한국 축구를 대표하는 올스타들이 소아암어린이 등을 돕기 위해 추위를 잊고 뛰었습니다.

박수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한겨울 그라운드에 훈훈한 사랑이 넘쳤습니다.

홍명보와 김주성, 서정원 등 90년대 올스타와 기성용 이근호 등 현역 스타들이 사랑팀과 희망팀으로 섞여 대결을 벌였습니다.

화끈한 골 잔치에 재치있는 세리머니까지, 팬들에게 받았던 사랑을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갚았습니다.

<인터뷰> 이근호(국가 대표 공격수)

특별 초청선수로 나온 개그맨 이수근은 재치있는 몸짓에, 골까지 넣어 최우수선수상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이수근(개그맨)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에겐 희망과 용기를 불어넣는 성탄 선물이었습니다.

<인터뷰> 소아암 어린이

서동현의 결승골로 사랑팀이 희망팀을 4대 3으로 이겼지만, 승패를 떠나 나눔의 정신이 빛난 자리였습니다.

<인터뷰> 홍명보(前 국가 대표팀 코치)

팬들의 사랑의 있는 한 사랑의 축구를 계속하겠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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