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히어로즈·LG ‘하위권 탈출’ 고비

입력 2008.05.27 (07:08)

수정 2008.05.27 (07:11)

<앵커 멘트>

이번주 프로야구는 하위권 탈출을 위해 애쓰고 있는 LG와 히어로즈, 그리고 모처럼 6위로 올라선 기아가 연이어 강팀들과의 대결을 앞두고 있어, 힘겨운 일정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유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치열했던 LG와의 주말 2연전을 휩쓸고 45일 만에 6위로 올라선 기아.

긴 부진을 털어냈지만, 이번주는 1,2위팀들과의 만만치않은 6연전이 예정돼 있습니다.

까다로운 선두 SK에 이어, 끝까지 안심할 수 없는 역전의 명수, 두산과의 잠실 대결은 모처럼 도약의 기회를 맞이한 기아로선 부담스런 상대들입니다.

서재응마저 허벅지 근육통으로 빠져, 투수진 운용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고비를 맞은 기아는 이번주 투타의 조화와 집중력이 절실합니다.

<인터뷰>이종범(기아)

히어로즈와 LG도 힘겹습니다.

지난주 제주에서 열렸던 4연전을 내리 져 7위로 밀린 히어로즈는 삼성에이어 다시 상승세를 탄 롯데와의 6연전에서 주저앉을 경우, 부진이 더 깊어질 수 도 있습니다.

최하위 LG는 두산과의 잠실 맞수대결에서 이어 한화와 격돌합니다.

최근 상대전적에서 두산에 8연패, 한화에 1승 5패로 밀리는 등 유난히 힘겨운 상대들을 만나는 LG.

이번주 결과는 상반기 팀 사기에도 결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어, LG의 해법이 주목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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