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국제보트쇼·세계요트대회 개막

입력 2008.06.11 (06:56)

수정 2008.06.11 (07:07)

<앵커 멘트>

경기도가 처음 주최하는 세계 요트대회가 오늘 경기도 화성시 전곡항에서 개막합니다.

전세계의 갖가지 보트와 해양레저 스포츠 용품을 볼 수 있는 국제보트쇼도 함께 열립니다.

대회 현장에 나가 있는 중계차 연결합니다.

송명희기자! (네, 화성 전곡항에 나와 있습니다.)

개막식이 곧 열리죠?

준비는 어떻게 되고 있습니까?

<리포트>

네, 세계 요트 대회는 잠시 후인 오전 10시 개막식과 함께 시작됩니다.

이곳은 세계 각국의 요트 선수를 맞기 위해 이른 아침부터 분주한 모습입니다.

바다 한가운데가 아닌 전곡항 앞바다에서 경기가 진행되기 때문에 직접 경기를 볼 수 있도록 500석 규모의 관중석도 마련됐습니다.

전곡항 앞바다에는 화려한 요트와 보트들이 한껏 멋을 내며 관람객을 맞을 준비를 마쳤습니다.

닷새동안 열리는 요트 대회에는 국내업체가 제작한 요트 'G마린호'가 공식 경기정으로 사용됩니다.

5명씩 한 팀을 이뤄 17미터의 돛으로 바람을 타고 넘으며 순위경쟁을 벌이게 됩니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10위 이내 선수 8명을 포함해, 9개국에서 12개 요트팀이 참가합니다.

예선을 포함한 모든 경기는 해외 요트전문 방송을 통해 세계 100여개국에 중계될 예정입니다.

또 경기기간 동안 이곳에서는 38개 나라 3백40개 업체가 참여하는 아시아 3위 규모의 경기국제보트쇼가 함께 열려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합니다.

지금까지 화성 전곡항에서 KBS 뉴스 송명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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