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뛰는 K리그, 그라운드 달군다!

입력 2008.06.25 (06:59)

<앵커 멘트>

월드컵축구 예선으로 한 달간 휴식기를 가졌던 프로축구가 오늘 컵 대회를 시작으로 재개됩니다.

K 리그에서의 활약이 곧 대표팀 승선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선수들의 긴장감이 높습니다.

송재혁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달 동안 쉬었던 프로축구가 다시 그라운드를 달굽니다.

오늘 컵 대회 6경기를 시작으로 일제히 재개되는 K-리그.

16경기 무패행진의 수원과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는 제주와의 맞대결이 가장 주목받고 있습니다.

특히 소속팀으로 복귀한 대표 선수들은 오늘 재개되는 K 리그를 위해, 축구화 끈을 고쳐 맸습니다.

대표팀에 실망한 팬들의 관심과 자신의 가치를 다시 증명해야 하는 어려운 숙제를 안고 있습니다.

올림픽팀 승선을 노리는 젊은 선수들의 마음가짐은 더욱 절박합니다.

박성화 감독이 주말 경기까지 관전한 뒤 서른 명의 예비 명단을 발표하겠다고 밝힌 만큼, 남은 기회는 이번 주 뿐입니다.

<인터뷰> 박성화(감독) : "늦출 수 있다면, 주말 K 리그까지 보고 선수들을 추릴 예정입니다."

여기에 와일드 카드 세 장의 주인공도 K-리그 활약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이래저래 오늘 K-리그를 맞는 선수들의 각오는 특별합니다.

KBS 뉴스 송재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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