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 호우특보…내일 낮부터 대부분 갬

입력 2008.06.28 (21:32)

주말인 오늘 남부지방엔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지역엔 100mm가까운 많은 비가 내렸습니다.

반면 서울등 중부지방은 예상보다 적은 비가 내렸는데요, 밤사이 경남과 강원 영동엔 최고 60, 그 밖의 지방은 5~40mm의 비가 더 내린뒤 내일 오전부터 개겠습니다.

오늘 중부지방의 비가 적었던 것은 북동쪽에 고기압이 계속 버티고 있어 비구름이 예상보다 크게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지금은 비구름이 빠르게 동쪽으로 이동하는 것을 불수 있는데요, 이 가운데 강한 비구름은 밤사이 강원 영동과 영남지방에 영향을 주겠습니다.

내일은 장마전선이 물러나면서 오전에 중서부지방을 시작으로 낮에는 대부분 개겠습니다.

아침기온은 17~20도 분포를 보이겠고, 낮기온은 서울 26도등 대부분 25도안팎으로 오늘보다 조금 높겠습니다.

해상에는 안개가 끼겠고, 물결은 전해상에서 최고 4m로 높겠습니다.

이번 비가 그친뒤 다음주초까진 대체로 맑고 덥겠구요, 주중에 또 한차례 비가 예상됩니다.

기상정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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