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결전지에 입성한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오늘부터 첫 메달을 향한 본격적인 담금질에 돌입합니다.
대표팀은 첫 경기인 카메룬전부터 총력전을 펼친다는 계획입니다.
친황다오에서 이진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결전이 열릴 중국 땅을 밟은 태극전사들은 각오부터 새롭게 다졌습니다.
2년 동안 올림픽을 준비하며 흘린 땀방울의 결실을 반드시 가져가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우리 선수단 가운데 가장 먼저 경기를 치르는 만큼 1차전인 카메룬전 승리로 메달의 신호탄을 쏜다는 계획입니다.
<인터뷰>김동진 : "남은 기간 준비 잘해서 꼭 이길 수 있도록 하겠다."
도착 첫날 대표팀은 빡빡한 일정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지만 일본과 홍콩에서 카메룬을 집중 분석해온 박성화 감독은 총력전을 선언했습니다.
유럽파들이 주축이 된 카메룬이 평가전을 통해 조직력까지 끌어올리면서 더욱 강해졌기 때문입니다.
카메룬을 이겨야 8강의 승산이 있는만큼 모든 초점을 첫경기에 맞췄습니다.
<인터뷰> 박성화 : "카메룬을 반드시 이길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겠다."
축구대표팀은 남은 사흘동안 카메룬전에 대한 맞춤 훈련을 실시하며 총력전을 준비합니다.
친황다오에서 KBS 뉴스 이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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