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카메룬과의 첫 경기가 열리고 있는 지금 이 시각. 서울 청계광장에서도 거리 응원전이 뜨겁게 펼쳐지고 있습니다.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 최광호 기자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중계차가 나와 있는 이곳 청계 광장에는 지난 2002년 월드컵 당시의 뜨거운 열기가 조금씩 살아나는 분위깁니다.
현재 붉은 악마를 비롯한 수 천 명의 응원 인파가 대형 스크린 주변에 모여 축구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가 열리고 있는 중국 친황따오에 힘찬 응원의 함성을 보내고 있습니다.
응원단들은 붉은 색 응원도구를 든채 힘차게 대한 민국을 외치며 하나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민들은 최근 무더운 날씨로 쌓였던 스트레스가 한국 대표팀의 첫 승전보로 깨끗이 해소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거리 응원전이 벌어지는 곳은 이곳 청계광장 뿐이 아닙니다.
현재 수원 월드컵경기장과 충남 태안 청포대 해수욕장에서 각각 수 천, 수만 명의 인파가 모여 응원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축구 국가대표팀의 오늘 첫 경기로 시작된 거리응원전은 앞으로 올림픽 경기가 진행될 수록 그 규모와 열기가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까지 청계광장에서 KBS 뉴스 최광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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