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박태환 선수의 쾌거에 오늘 또 전국이 들썩였습니다. 박 선수의 모교와 서울 청계 광장에서는 뜨거운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보도에 이효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태환 선수의 결승전이 열리기 10분 전.
박 선수의 모교에서는 베이징까지 화이팅의 메시지를 전하려는 응원전으로 후끈 달아올랐습니다.
이윽고 결승전에 등장한 박태환 선수 모습에 학생들은 열광합니다.
2분도 안되는 짧은 승부 내내 모두 하나가 돼 승리를 염원했습니다.
<인터뷰> 박대용(체육교육과 1학년) : "태환이가 마지막에 힘을 내서 3위를 제치는 모습을 보고 젊음과 패기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박태환 화이팅!"
<인터뷰> 오동훈(영문과 2학년) : "금메달 보다 값진 은메달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 청계 광장에도 응원 인파가 몰려들었습니다.
광장은 박 선수의 승리를 기원하는 리본으로 빨갛게 물들었습니다.
아쉬운 은메달 그러나 시민들은 금메달 이상으로 가치를 높이 평가했습니다.
<인터뷰> 허영호(울산 남구 달동) : "은메달도 대단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경기 박태환 선수 잘할 것을 믿습니다. 화이팅!"
시민들은 박선수의 기적같은 승리가 1500m에서도 이어지길 기원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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