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곳곳에서 광복절 기념행사 잇따라

입력 2008.08.15 (22:13)

<앵커 멘트>

오늘 전국은 온통 태극기 물결이었습니다.
곳곳에서 다양한 광복절 기념행사가 열렸고 독도 수호 의지도 함께 다진 하루였습니다.
홍정표 기자입니다.

<리포트>

나라가 어려울수록 더욱더 그 상징적 힘을 발휘한 태극기.

고사리 손의 정성을 거쳐 선조들의 손에 들렸던 그 모습 그대로 목각판에서 살아나 자랑스러움을 더합니다.

<인터뷰> "3.1 운동하고 그럴 때 태극기 휘날리면 서 대한 독립만세 부를 때 쓴 거에요."

소음측정기를 이용해 대한독립 만세!의 힘을 확인하는 시간, 시원한 외침이 이어집니다.

<녹취> "대한독립 만세!"

우리땅 독도를 더욱 굳건히 지키려는 마음은 5천여 개의 종이컵에 채워져 금새 대형 태극기로 변신했습니다.

오늘도 굳건히 동해를 지키고 있는 독도는 5만 분의 1 크기로 축소돼 서해에 모습을 드러냈습니다.

독도에 직접 가보지는 않은 대학생들이지만 손끝으로 독도를 느끼며 우리 영토의 소중함을 확인합니다.

<인터뷰> 황동효(동덕여대 3학년): "독도에 실제로 가본 적은 없지만 독도를 모래로나마 표현하면서 뭔가, 만들어 가는 독도 안에서 독도에 대한 애정을 느낄수 있었고"

서울 보신각 등에서는 타종식이 열리는 등 전국 곳곳이 광복 63주년을 되새기는 태극기 물결로 뒤덮혔습니다.

KBS 뉴스 홍정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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