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부 곳곳에 호우특보 계속

입력 2008.08.16 (08:42)

<앵커 멘트>

밤사이 충청과 남부 지방 곳곳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국지성 호우가 계속됐고, 아침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성한 기자!

어제는 경북 지역에 비가 집중됐고, 오늘 새벽부터는 충청과 전북에 많은 비가 내리고 있다고요?

<리포트>

네, 오늘 새벽부터 충청과 전북 내륙 곳곳에 국지성 호우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대구와 경북 지역의 비구름은 점차 약해지는 반면 충청과 전북 지역을 지나는 비구름이 밤사이 갑자기 발달하면서 곳곳에 시간당 50mm의 집중호우를 뿌리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 등 전북 내륙, 대전과 충청 내륙 지역에는 호우주의보가 호우경보가 강화되고, 호우주의보 지역도 확대되고 있습니다.

또, 대구와 경북 내륙 지역에도 호우경보와 주의보가 계속 발효 중입니다.

자정부터 오늘 내린 비의 양은 전북 익산 132mm를 최고로 전북과 충청, 경북 내륙 지역 곳곳에 1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렸고, 어제부터 누적 강우량은 200mm가 넘는 곳이 많습니다.

기상청은 대기가 매우 불안정한 가운데 내륙 지역 곳곳에서 폭우가 계속되고 있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전북 지역에는 오늘 40에서 최고 100mm, 그 밖의 전국에는 최고 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비는 오후부터 점차 그치겠지만, 내일 오후에 서해안 지역부터 다시 비가 오기 시작해 내일 밤과 모레 사이에 다시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기상청은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김성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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