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중앙회 “백화점 셔틀버스 운행 허용 철회돼야”

입력 2008.08.28 (17:50)

중소기업중앙회는 백화점의 셔틀버스 운행을 제한적으로 허용하기로 한 방침을 철회할 것을 서울시에 요구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과거 백화점들이 자율 감축을 결의했지만 과당경쟁으로 인해 법률로 규제할 수밖에 없었다며 이번 조치로 제한된 범위의 셔틀버스가 운행되면 백화점 간 고객유치 경쟁으로 재래시장이나 동네 슈퍼마켓들이 고객들을 뺏기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중기중앙회는 또 이미 헌법재판소가 대형 유통업체의 셔틀버스 운행을 금지한 법률 조항에 대해 합헌 결정을 내렸고 백화점이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해외 사례가 없는 만큼 제한적 허용방침은 철회돼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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