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수원시청의 이주용이 체급별씨름대회에서 2회연속 거상장사에 올랐습니다.
이주용은 오금당기기의 최고수라고 불릴만큼 능숙한 손기술을 발휘했습니다.
김인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이주용의 오금당기기는 아무도 막을 수 없었습니다.
준결승전, 앞무릎치기로 먼저 상대 균형을 허물어 뜨립니다.
이어 밀어치기로 방향을 바꾸며 상대를 모래판에 누입니다.
결승에서도 모래판 위에 빛난 기술은 오로지 오금당기기 하나였습니다.
최영웅의 가슴 밑으로 파고든 이주용은 오금을 당겨 상대의 다리를 완전히 제압했습니다.
마지막 판까지, 이주용은 오금당기기 기술 하나로 거상급 정상에 올랐습니다.
지난 달 추석장사에 이어 2회 연속 꽃 가마에 오른 이주용은 거상급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인터뷰> 이주용(수원시청)
수원시청은 백마급 한승민에 이어 거상급 이주용까지 이틀 연속 우승 선수를 배출했습니다.
KBS 뉴스 김인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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