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28년 만에 WS 정상

입력 2008.10.30 (21:56)

수정 2008.10.30 (22:10)

<앵커 멘트>

미국 프로야구 월드시리즈에서 필라델피아가 탬파베이를 제압했습니다.

필라델피아는 이틀 만에 재개된 5차전을 잡아내며 28년 만에 월드시리즈 정상에 올랐습니다.

해외스포츠,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필라델피아가 만년 꼴찌 탬파베이의 돌풍을 잠재웠습니다.

5차전에서 4대 3으로 승리를 거머쥔 필라델피아.

무려 28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되찾은 필라델피아는 축제 분위기에 빠졌습니다.

창단 후 두 번째로 맛보는 감격.

이틀만에 재개된 5차전에선 살얼음 승부가 이어졌습니다.

필라델피아는 3대 3이던 7회말 페드로 펠리스의 적시타로 앞서갔고, 9회 등판한 브래드 리지는 완벽한 마무리로 팀 승리를 지켰습니다.

월드시리즈 최우수선수는 필라델피아의 에이스 투수 콜 해멀스에게 돌아갔습니다.

이변의 주인공 탬파베이는 월드시리즈 진출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세계 랭킹 1위 라파엘 나달.

코트 구석 구석을 찌르는 절묘한 스트로크로 기선 제압에 나섭니다.

나달은 강력한 스매싱을 선보이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독일 프로축구에서 나온 절묘한 슛 장면입니다.

호펜하임의 덴바바가 공 방향을 바꾸는 힐킥으로 상대 수비진을 허탈하게 만듭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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