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국환 기획재정부 2차관은 국회에 이미 제출한 예산안을 증액하는 수정 예산을 편성해 다시 국회에 제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기존의 예산안을 국회 협의 과정에서 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바꾼 것으로,배 차관은 최근 경제상황 급변에 따라 경기 부양 조치를 위해 내년도 재정 지출을 확대하는 수정 예산을 다시 편성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한 미 대사관 “다음 달 17일부터 무비자 미국 여행”
주한 미국 대사관은 우리나라 국민들도 다음달 17일부터 90일 이내에서 무비자 미국 여행을 할 수 있게 된다고 밝혔습니다.
비자 면제 프로그램을 이용해 비행기로 미국에 갈 경우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수 없는 왕복권을 갖고 있거나 항공권에 다음 목적지가 명시돼 있어야 합니다.
검찰총장, “유죄 협상 제도 추진”
임채진 검찰총장은 오늘 검찰 창설 60주년 기념식에서, 부패 범죄를 효과적으로 처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피의자가 범행을 자백할 경우 형량을 낮춰주는 유죄 협상 제도, 이른바 '플리 바기닝' 제도의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다음 달 LPG 공급 가격 동결
E1(이-원)과 SK가스 등 국내 LPG 수입업체들은 내일부터 적용하는 다음달 LPG 공급가격을 이달과 마찬가지로 프로판 가스는 킬로그램당 천 310원 대, 부탄가스는 킬로그램당 천 675원 대 등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YTN, 노조 상대 ‘업무 방해 금지’ 가처분 신청
YTN과 구본홍 사장은 오늘 YTN 노조의 낙하산 사장 출근 저지 투쟁으로 회사의 정상적인 업무에 차질을 빚고 있다며 노조의 업무방해 금지를 요구하는 가처분 신청을 서울중앙지법에 냈습니다.
YTN은 또 신청서에서 그동안 수차례 자제요청과 경고를 보냈음에도 노조가 불법행위를 계속하고 있는 만큼 법원이 명령으로 이를 막아줄 것을 요구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