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젊은 주역’, 흥행 새 바람

입력 2008.11.03 (21:57)

수정 2008.11.04 (09:51)

<앵커 멘트>

올해 한국 프로야구의 최대 화두는 바로 세대교체였습니다.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의 주역들인 젊은 세대는 프로야구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SK가 2년 연속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하며 막을 내린 프로야구.

부산발 롯데 열풍 등에 힘입어 13년 만에 500만 관중 시대에 복귀하며 화려하게 부활했습니다.

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 전승 금메달 신화는 야구 열기를 더욱 뜨겁게 만든 기폭제였습니다.

<인터뷰> 박효나(광진구 구의동) : "아무래도 올림픽 금메달 영향으로 주위에서 야구를 많이 보게 된 것 같다."

이런 야구의 부활을 이끈 주역들은 한국 야구의 새로운 얼굴로 떠오른 젊은 선수들입니다.

롯데의 거포 이대호와 두산 발야구의 선두 주자인 이종욱.

그리고 대한민국 야구의 새로운 에이스인 류현진과 김광현까지.

올림픽 이후 정규리그는 물론 한국시리즈까지 이들의 활약이 야구 열기를 이끌었습니다.

<인터뷰> 하일성(KBO 사무총장) : "베이징 올림픽은 선수들이 국제 대회에서 자신감을 갖는 계기가 됐다."

김광현과 정근우 등 올림픽 스타들과 함께 역대 최연소 한국시리즈 MVP 최정 등 젊은 선수들이 맹활약한 SK.

오는 13일 개막하는 아시아시리즈에서 또 한 번의 우승 신화에 도전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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