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가 장기계약을 조건으로 주급 3억 원이 넘는 초특급 대우를 받게 됐습니다.
해외스포츠, 박선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현란한 드리블과 강력한 무회전 프리킥.
모두가 탐내는 호날두를 붙잡기 위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지갑을 열었습니다.
주급을 15만 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3억여 원으로 올렸습니다.
프리미어리그 최고 대우에 계약도 2년 더 연장해 이적설에 휩싸였던 호날두의 자존심을 살려줬습니다.
지켜보는 사람들이 더 마음을 졸였던 F1 사상 첫 흑인 드라이버 해밀턴의 레이스.
5위로 골인하며 데뷔 2년 만에 시즌 우승을 차지한 해밀턴은 역대 최연소 챔피언 기록도 새로 썼습니다.
35살의 '마라톤 여왕' 폴라 래드클리프가 뉴욕마라톤에서 2년 연속 정상에 우뚝 섰습니다.
자신이 세운 세계기록에 8분 넘게 모자랐지만, 10번째 나선 레이스에서 8번째 우승을 차지하며 건재를 과시했습니다.
최고의 스타는 역시 필요할 때 한 방을 터뜨립니다.
클로제와 리베리, 포돌스키는 잇따라 골을 성공시키며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 승점 3점을 안겼고, '반지의 제왕' 라울은 이과인의 날카로운 크로스를 멋진 헤딩골로 연결하며 이름값을 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