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모비스, 선두 자존심 격돌

입력 2008.12.03 (20:47)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스포츠의 짜릿한 재미! 스포츠인스포츠입니다.
겨울을 겨울답게 하는 것들..뭐가 있을까요?
새하얀 눈...스키장...여기에 또 하나!
바로 겨울 스포츠의 꽃! 농구가 빠질 수 없겠죠~
오늘은 그야말로 프로농구 빅매치데입니다.
현재 공동 선두를 달리고 있는 KT&G와 모비스가 올 시즌 첫 단독 1위 등극이라는 동상이몽에 빠져 있습니다.
그 현장으로 박선우 기자가 안내해드립니다.
박선우 기자!

<리포트>

최근 무서운 상승세가 돋보이는 공동 1위 팀들이 단독 선두를 향해 접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특히 양 팀 포인트가드간 대결이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관록에서 앞선 주희정에 모비스 돌풍의 주역 김현중이 패기로 맞서고 있습니다.

경기 전, 양팀의 야전사령관으로 나선 두 선수의 각오를 들어보겠습니다.

<인터뷰> 주희정(KT&G)

<인터뷰> 김현중(모비스)

경기 초반부터 스피드가 강점인 두 팀 모두 쉴새없이 득점포를 터뜨렸는데요.

승부가 엎치락뒤치락하던 2쿼터, 함지훈이 맹활약하며 모비스가 앞서나가기 시작했습니다.

함지훈은 가로채기에 이어 속공을 이끌어냈고, 2쿼터 막판, 연속 6득점을 올리며 팽팽했던 승부를 모비스쪽으로 끌고 왔습니다.

김현중의 날카로운 도움 패스에 김효범의 3점포까지 터진 모비스가 4쿼터 현재, 83대 71로 앞서있습니다.

이대로 경기가 끝난다면, 모비스가 올 시즌 처음으로 10승 고지를 밟으며 단독 선두로 올라서게 됩니다.

잠실에서는 SK가 전자랜드에 63대 48로 앞서 있습니다.

KBS 뉴스, 박선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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