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체육 살리기’ 법안 제정 본격화

입력 2008.12.05 (21:55)

<앵커 멘트>

학교 체육의 정상화를 위한 법률안 제정 노력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국체육학회와 국회 문화 체육관광포럼은 내년 국회 통과를 목표로 법률안 시안을 제안했습니다.

정충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학교에서의 스포츠 활동은 학생들이 누려야 하는 당연한 권리이자, 건강 증진, 지덕체의 조화, 전인 교육을 위한 필수적인 과정입니다.

그러나, 우리 학교 체육은 입시 위주 교육 제도, 당국의 무관심과 무능력으로 고사 직전입니다.

교육과학부에 학교 체육을 전담하는 부서조차 없는 게 현실입니다.

이러한 현실에서 늦었지만 학교 체육 정상화의 공감대가 형성됐고, 체육 활동의 활성화와 운동 선수의 인격과 학습권 보장 등을 담은 법률안이 제시됐습니다.

내년 4월까지 국회 통과를 목표로 모처럼 여야가 힘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안민석 의원

<인터뷰> 권영진 의원

한국체육학회는 이와 같은 노력의 구체화를 위해 학교 체육 특별 위원회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김승철 회장

학교 체육 정상화 주장은 해마다 제기됐었던 해묵은 과제입니다.

너도 나도 말은 많았지만 성과물은 전무했습니다. 과연 이번에는 달라질 지 지켜볼 일입니다.

KBS 뉴스 정충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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