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2008 연예계 행복 뉴스

입력 2008.12.26 (08:44)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연예수첩 오언종입니다. 다사다난했던 2008년, 연예계 많은 사건 사고 가운데 사랑의 결실을 맺은행복한 결혼과 출산 소식이 많았습니다. 2008 해피뉴스 지금부터 함께 보시죠.

<리포트>

<인터뷰>박명수 박명수 결혼합니다! 열심히 살겠습니다.

<인터뷰>김혜리: "잘 할게요!"

<인터뷰>이윤석: "장가갑니다!"

<인터뷰>이창훈: "장가갑니다!"

2008년 1월 17일 이선진씨의 결혼을 시작으로 올해는 특히 노총각, 노처녀들의 결혼식 풍년이었는데요.

2008년 40여 쌍이 행복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먼저 스타와 스타가 사랑에 빠졌다! 스타 커플들의 결혼식 보시죠.

가장 화제가 됐던 스타 커플의 결혼식! 과연 누구의 결혼식이기에 연예계 톱스타들이 총출동했을까요? 미소천사 이병헌씨, 한류 스타 최지우씨, 소지섭씨까지.

<인터뷰>소지섭: "상우야 결혼 축하해. 예쁘게 잘 살아!"

<인터뷰>송승헌: (결혼해서 잘 놀아주지도 않죠?) "그런 것 같아요. 여자 친구 생기면서부터 조금 그랬던 것 같더라고요. 유부남이어서 이제 안 놀려고요. 같이"

바로 권상우, 손태영 커플의 결혼식인데요.

<인터뷰>권상우(연기자): (Q. 2세 계획은?) "되도록 빨리 가질 겁니다."

최근 결혼 전 임신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인터뷰>권상우(연기자): (Q. 태명은?) "(아이는) 새로운 존재이고.. 또 신선한 존재이기 때문에 (아이를) ‘루키’라고 부르고 있어요."

메뚜기 춤으로 자축하며 결혼의 기쁨을 감추지 못했던 행복한 새신랑 유재석씨!

<인터뷰>유재석(방송인): (Q. 2세가 누구를 닮았으면 좋겠나?) "입 쪽은 안 닮았으면 좋겠어요. 저같이 좀 튀어나오지 않고 평범한 저번에도 한번 얘기를 드렸지만 나경은 씨도 처음에는 몰랐는데 자꾸 입 쪽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지난 7월 6일, 2년 동안의 열애 끝에 나경은 아나운서와 결혼식을 올렸는데요.

연예계 마당발답게 무려 1000여명의 하객들이 참석해 올해 결혼식 중 최다 하객수를 자랑했습니다. 유재석씨의 넓은 인간관계를 알 수 있었죠?

드라마 속 연인에서 실제 부부가 된 신은정, 박성웅 커플. 연기자 커플답게 영화제를 연상시키는 레드카펫이 깔린 이색 결혼식을 올려 더욱 화제가 됐습니다.

이 커플의 결혼식을 보러온 400여명의 일본 팬들!

<인터뷰>일본팬: "배용준 씨요."

<인터뷰>일본팬: "배용준 씨."

<인터뷰>일본팬: "배용준 씨."

일본 팬들이 정작 기다린 사람은 바로 욘사마 배용준씨였는데요. 결혼식 사상 처음으로 헬기를 타고 등장해 화제를 모았죠?

일본 팬들의 환호에 마치 결혼식장이 아닌 배용준 씨 시상식장 같았는데요.

웃음과 감동이 가득했던 이벤트 보실까요?

<녹취>이병진: "잡고 싶은 옛 생각을 하늘에 그려요."

이병진씨는 신부를 향한 감미로운 노래에 이어 코믹 춤까지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고요.

이수근 씨 결혼식에는 특별한 하객이 등장했습니다. 바로 상근이인데요.

신랑 이수근씨의 체력 테스트! 바로 상근이 업고 10번 앉았다 일어서기! 많이 힘들어 보이죠?

유재석씨의 결혼식을 웃음바다로 만든 개그계의 미녀3총사 송은이, 김신영, 신봉선 씨의 코믹 춤. 다시 봐도 재밌죠?

이선진 씨 결혼식에서는 늘씬한 모델 후배들이 축가를 열창 해 눈길을 사로잡았는데요. 이선진씨와 신랑이 멋진 텔미춤으로 화답했습니다.

<녹취>유세윤: "두 분 결혼 축하해요, 어이야 디야 결혼일까 무덤일까, 어이야 디야"

가장 재밌는 ‘말말말’을 남겼던 결혼식은 누굴까요?

바로 개그맨 오지헌씨 결혼식인데요. 개그계 추남들이 총출동해 하객들의 배꼽을 잡았습니다.

<인터뷰>박상미(오지헌 신부): (오지헌 씨 )귀여우세요~?) "네."

(어떤 점이 그렇게 귀여우세요?) "눈이 물방울같이 이렇게 생겼어요."

<인터뷰>박준형(개그맨): (Q.축하 메시지...) "저희 최강의 추남 라인 많이 사랑해주십시오. 정종철·오지헌·박휘순·오정태로 이어지는 최고의 라인 내가 제일 잘 생겼어."

<인터뷰>권진영(개그우먼): (Q. 오지헌 씨 결혼소식 듣고 어땠나?) "결혼소식을 듣고 황당했죠. ‘아, 오지헌씨도 결혼 하는구나.’, ‘나도 자신감을 가져야 겠구나.’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2008년 엄마, 아빠가 된 스타들은 누가 있을까요?

<녹취>이한위: "번식력은 최고다! 번식력은 최고다!"

마흔일곱 늦깎이 아빠, 이한위 씨 예쁜 딸을 얻었고요.

<인터뷰>이수근: "여러분 사랑 덕분에 우리 1박이가 이렇게 많이 컸습니다."

이수근씨는 결혼 5개월 만에 득남 해 초고속 아빠가 됐습니다.

<녹취>김보민: "남일이 이제 내꺼다!"

2007년 12월 결혼한 김남일 선수와 김보민 아나운서!

지난 9월, 결혼 9개월 만에 아들 ‘꼬물이’가 탄생했는데요. 아빠를 닮아서일까요?

벌써부터 축구공을 좋아한다고 하네요.

<인터뷰>김남일(축구선수): "아기는 이제 내가 키워야죠."

2007년 8월, 결혼 후 남편을 따라 미국으로 간 서민정씨도 7월 달에 딸을 낳았습니다. 서민정씨와 닮았나요?

<녹취>남희석: "저 남희석 이에요. 보령이 아빠예요. 아기는 어디서 언제 볼 수 있어요?"

<녹취>간호사: "잠시만 계세요. 아버님."

큰 딸 보령이에 이어 둘째 딸과 처음 만난 남희석씨. 얼마나 예쁜지, 벌써부터 시집을 안 보내겠다며 애정을 드러냈습니다.

<녹취>이승철: "제가 얼마 전에 딸을 낳았잖아요."

이승철 씨도 결혼 1년 6개월 만에 공주님을 낳았는데요. 아기 눈매가 이승철 씨와 닮았죠?

2009년 출산을 앞둔 예비 엄마, 아빠는 누구일까요?

<인터뷰>김희선: "아기는 아들 한 네 명에서 다섯 명, 딸이 꼭 있어야 된다고 생각해요. 딸 막내딸."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있는 예비 엄마 김희선 씨. 기다리는 팬들을 위해 만삭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여전히 아름답죠?

전도연 씨도 1월에 엄마가 되는데요.

<인터뷰>전도연: "(아기야) 빨리 나와."

임신이 체질이라는 박경림씨.

<인터뷰>박경림: (아기 예쁘게 낳는 비결은?) "제 아이가 예쁜지 안 예쁜지 모르기 때문에. 예쁜 아이 낳는 비법은 아직까지 말씀 드리기는."

내년 3월 아빠가 되는 강호동씨는 백두산의 정기를 받았다며 아기의 태명도 ‘백두산’이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재밌죠?

2009년에도 더 많은 스타들의 행복한 결혼, 출산 소식이 이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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