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허정무 감독이 전지훈련에 참가할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며 2009년 준비에 들어갔습니다.
내년 2월 11일, 이란 원정경기에 초점이 맞춰져 있습니다.
박현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다음달 10일, 제주 전지훈련에 참가할 23명의 명단이 발표됐습니다.
해외파를 뺀, 이운재와 기성용, 이근호 등 K 리그 소속 선수 위주로 꾸려졌습니다.
FA컵에서 활약했던 경남의 공격수 김동찬은 처음 발탁돼 눈길을 끌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감독) : "K리그에서 잘한 선수들..."
허정무 감독은 2월 11일, 이란과의 최종예선 4차전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2주간 제주 전지훈련으로 실전 감각을 끌어올린다는 겁니다.
1월 29일에는 두바이로 떠나 시차에 적응하며 두 차례 평가전도 치를 예정입니다.
합숙기간만 무려 한 달의 장기 훈련을 할 만큼 이란전에 사활을 걸었습니다.
<인터뷰> 허정무(감독) : "이란전이 고비고... 나머지 경기도..."
7회 연속 월드컵 본선에 도전하는 축구대표팀에 2009년 새해는 벌써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박현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