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KCC ‘연승은 우리 것!’

입력 2008.12.31 (20:43)

수정 2008.12.31 (22:42)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2008년의 마지막 밤, 스포츠인스포츠입니다.
우여곡절도 많았지만 스포츠에서만큼은 신나는 일이 많았던 2008년이 이제 세 시간 정도 남았습니다.
지난 시간들 살짝 돌아보시면서 안좋은 일이나 골치아팠던 것들은 다 털어버리시고 새로운 해를 멋지게 시작하시기 바랍니다.
올해의 마지막 프로농구, 2경기가 현재 진행되고 있는데요, 대구오리온스와 전주KCC의 대구 경기가 흥미롭습니다.

두 팀 모두 연승에 도전중인데요, 오리온스는 오늘 4연승을, 8연패 후 팀 분위기를 바꾼 KCC는 3연승을 노리고 있습니다.

경기 초반부터 오리온스가 석점슛 성공률에서 앞서며 경기를 리드했는데요.

전정규,이동준,김병철이 전반전에 한 개씩 꽂아넣었습니다.

KCC도 후반 들어서는 외곽슛 감각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전반전에 9개를 던져 한 개도 넣지 못하다가 강병현과 정훈의 3점슛이 터지면서 열심히 오리온스를 추격했습니다.

8연패의 수렁에 빠졌던 KCC의 허재 감독, 연패 후유증 회복을 위해 연승이 상당히 중요한 상황인데요, 쉽지만은 않아보입니다.

한편 오늘 대구체육관엔 요미우리의 이승엽 선수가 절친한 개그맨 선배 김제동씨와 나란히 경기를 관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지금은 4쿼터가 진행중인 가운데 한편 울산에서는 모비스와 KTF가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데요.

3연패의 부진에 빠져 있는 모비스가 최하위 KTF와 전반까지는 팽팽한 접전을 펼쳤지만 3쿼터부터 점수차를 벌리면서 4쿼터 현재 여유있게 앞서 있어 연패탈출과 함께 공동선두 복귀를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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