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국, 5개월 만에 성남과 결별

입력 2008.12.31 (20:43)

수정 2008.12.31 (22:32)

<앵커 멘트>
올 여름 국내 프로축구로 돌아온 라이언 킹 이동국이 5개월 만에 성남을 떠나게 됐습니다.
성남은 오늘 신태용 감독 대행에게 새로운 팀을 구성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주는 한편, 이동국에게 새로운 길을 터주기 위해 결별을 선언했습니다.
지난 7월 성남과 1년 5개월간 계약했던 이동국은 이로써 계약기간을 다 채우지 못하고 다른 팀을 찾아야 할 처지가 됐습니다.
이동국은 중동 쪽과 J리그로부터 러브콜을 받고 있지만 국내 팀으로의 이적도 고려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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