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F, 오린온스 또 격파 ‘천적 증명’

입력 2009.01.02 (22:40)

<앵커 멘트>

이번 시즌 프로농구 순위다툼이 워낙 치열해서 정말 흥미진진하죠?

게다가 여러 천적관계가 있어서 보는 재미를 더하는데요.

지금 이 시간, 부산에선 프로농구 대구 오리온스와 부산 KTF의 경기가 열리고 있습니다.

최근 4연승을 달리며 공동 5위까지 올라서 있는 오리온스지만 최하위 KTF와의 올 시즌 맞대결에서는 두 번 모두 패했는데요.

천적과의 대결인 만큼 오리온스가 각오를 단단히 하고 나왔지만, 오늘도 초반에는 경기가 잘 풀리지 않았습니다.

KTF가 양희승, 세서의 득점포를 앞세워 전반을 42대 38로 앞선채 마쳤는데요.

하지만 역시 오리온스에는 김승현이 있었습니다.

3쿼터부터 김승현의 예리한 패스워크가 살아나고 전정규의 석점포가 폭발하면서 역전에 성공했습니다.

후반에는 접전이 계속 이어졌는데요, 69대 66으로 KTF가 승리했습니다. 오리온스는 연승행진을 마감하며 6위로 내려앉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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