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장훈vs김주성, 최고 센터 가리자!

입력 2009.01.08 (21:18)

토종 빅맨의 ‘양대산맥’ 서장훈과 김주성이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2경기가 벌어지고 있는 목요일 저녁의 프로농구, 지금 인천에서는 전자랜드와 동부가 한판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전자랜드의 서장훈과 동부의 김주성 모두 기대했던 대로 나란히 선발 출전했습니다.

지난달 대형 트레이드로 서장훈이 전자랜드에 이적한 이후 두 선수가 처음으로 맞붙기 때문에 오늘 경기 특히 관심을 끌고 있는데요.

서장훈은 KCC 유니폼을 입고 있던 시즌 초반, 김주성의 동부와 두 차례 맞대결을 펼쳤지만 모두 완패했습니다.

서장훈은 하승진과 출전 시간을 나눠가진 2경기에서 모두 6득점에 그친 반면, 김주성은 12.5점 리바운드 5개, 도움 5개를 기록해, 수비와 골밑 싸움에서 서장훈을 압도했습니다.

그러나, 전자랜드 이적한 뒤 서장훈은 출전시간을 보장받으면서 평균 19.3득점을 올렸고, 최근 4승 2패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오늘 두 선수의 맞대결에서는 3쿼터까지 서장훈이 11득점 리바운드 8개 김주성이 3득점애, 10개의 리바운드를 기록하고있는데요.

서장훈은 득점에서, 김주성은 리바운드에서 앞서며, 전과 달리 팽팽한 대결을 펼치고 있습니다.

하지만 팀 대결에서는 동부가 계속 앞서가면서 양팀의 경기 4쿼터 현재 60대 56으로 동부가 전자랜드에 4점 앞섰습니다.

한편, 서울삼성과 대구오리온스의 잠실경기는 4쿼터 현재 79대 66으로 삼성이 앞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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