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한국’ WBC 영광 다시 한번!

입력 2009.01.08 (21:18)

수정 2009.01.08 (21:26)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목요일 밤, 스포츠인스포츠입니다.

한국 야구의 진가를 또 한 번 세계에 떨칠 날이 이제 2개월도 안 남았습니다.

오는 3월 5일부터 시작되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할 야구 대표팀이 출정식을 가졌는데요,

1회 때와는 다른 색깔을 가진 2회 대표팀의 젊고 패기 넘친 모습, 지금부터 확인해보시죠!

<리포트>

2006년 제1회 WBC 4강 신화!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신화를 이룩한 한국 야구가 또 한번 신화에 도전합니다.

3월 5일 열리는 제2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에 출전하는 한국 야구대표팀이 오늘 출정식을 갖고 힘찬 첫 걸음을 내딛였는데요~

아직 부동의 4번 타자인 이승엽과 박찬호의 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한 상황.

김인식 감독은 현재 주어진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겠단 각오를 밝혔습니다.

<인터뷰>김인식: "박찬호와 이승엽 참석 하느냐 안하느냐 출사표가 달라질 것 같은데 현재까지 모인 선수들 코칭스탭 힘을 합쳐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거 아니냐..."

선수들은 새로운 유니폼을 입고 멋지게 포즈도 취해보는데요~

바뀐 유니폼만큼이나 제2회 대표팀엔 많은 변화가 있습니다.

그 가운데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바로, 세대교체!

1회 대회 4강 신화의 주역 서재응과 최희섭 등이 제외됐기 때문에 세대교체가 불가피한 상황입니다.

그런 만큼 베이징올림픽에서 금메달 신화를 만든 '젊은 피'들이 이번에도 뭔가를 보여줘야 할 때인데요~

1회 대회 4강 신화의 주역이었던 박진만은 어린 선수들을 이끌고 다시 한번 일을 내겠다고 벼르고 있습니다.

<인터뷰>박진만: "빠른 야구 젊고 조직력 있는 야구로 또 다른 한국야구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습니다."

그래서인지 한국을 대표하는 에이스!

류현진과 김광현의 눈빛이 어느 때보다 매섭게 빛나고 있는데요.

국내파와 젊은 피로 수혈된 2회 WBC 야구 대표팀.

야구의 본고장 미국 땅에 다시 한번 한국야구의 메운 맛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로 똘똘 뭉쳐 있습니다.

<인터뷰>손민한: "WBC에서 미국땅에 정말 우연이 아니라 실력으로서 미국땅에 값진 태극기를 꽂고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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