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체험학습 인기

입력 2009.01.11 (21:40)

<앵커 멘트>
이틀째 강추위가 맹위를 떨쳤습니다.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의 열기로 가득했던 체험학습장을 김경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매서운 바람이 살을 에지만 직접 해보는 과학실험 재미에 추운 줄도 모릅니다.

아빠와 함께 들여다보는 만화경.

아이는 신기하기만 합니다.

<인터뷰> 함경식(인천시 문학동) : "날씨가 너무 추운데 애들 교육 때문에 이렇게 추운 날씨에도 나왔습니다."

영하 10도의 혹한에도 과학 체험관은 방학을 맞은 어린이들과 부모들로 하루종일 북적였습니다.



재미있는 설명을 듣다 보면 어느새 친숙해지는 음악.

엄마, 아빠와 함께 악기를 연주하다 보면 기분까지 상쾌해집니다.

소리를 직접 녹음해보면 영화가 어떻게 만들어지는지도 금새 이해가 됩니다.

<인터뷰> 박세희(김포시 풍무동) : "개구리 소리랑 새소리 하고 직접 해보니까 재미있어요."

빨간색만 보면 세상이 어떻게 보일까.

부모님과 함께하는 알록달록 색깔놀이 재미에 푹 빠졌습니다.

열심히 그림을 그리며 인상파 화가가 되어 보기도 합니다.

<인터뷰> 김지현(서울시 서초동) : "점묘법이라는 게 어려운 건 줄 알았는데 아이가 이렇게 쉽게 따라하니까 너무 재미있었고 저도 너무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추운 날씨 속에도 배우고 즐기려는 체험학습장 속 열기는 식을 줄을 몰랐습니다.

KBS 뉴스 김경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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