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미래 한국 이끌 ‘신성장 동력’ 17개 확정

입력 2009.01.14 (07:01)

<앵커 멘트>

정부가 미래 한국을 이끌 신성장 동력 17개를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미래 투자를 통해 국격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이근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국가과학기술위원회와 미래기획위원회가 확정한 신성장 동력은 3년 후부터 단계적으로 가시화됩니다.

녹색기술 산업에서는 신재생 에너지와 그린 도시 등이, 첨단 융합 산업에서 방송통신 융합과 IT 융합 시스템, 바이오 제약 등이 그리고 고부가 서비스 분야에서 의료 관광과 콘텐츠.소프트웨어 등 모두 17개입니다.

신성장 발전 전략을 보고 받은 이명박 대통령은 한 단계 더 도약하려면 미래에 투자해야 하며 기업과 정부가 힘을 합쳐 국격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정부는 신성장 동력이 궤도에 오를 경우 부가 가치는 10년 후 세 배 이상 늘어난 7백조 원, 일자리 창출 규모도 350만 명에 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녹취> 조원동(총리실 국정운영실장) : "신성장 동력이 뭐냐하면 정부가 조금만 더 정책적인 인풋을 넣어서 그래서 민간에 기업가 정신을 끌어내자..."

이를 위해 우선 녹색 기술 부문의 투자비가 현재 연간 9천억원에서 오는 2천 12년까지 연간 2조원으로 확대됩니다.

이근우 정부는 신성장 동력의 성공적인 구현을 위해 세제 지원과 제도 개선, 인력 양성 등의 정책 수단을 동원해 민간 부문의 연구 개발 투자를 적극 유도한다는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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