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프로배구 올스타전이 모레 서울에서 열립니다.
서브 스피드 왕을 가리는 경연 등 풍성한 볼거리들이 팬들의 눈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입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올스타전의 백미인 강스파이크 서브 대회.
어떤 선수가 가장 빠른 서브를 날릴지 흥미로운 대결이 벌어집니다.
역대 올스타전에서 나온 최고 구속은 2년 전 레안드로가 세웠던 시속 117km.
대포알 서브의 대명사 안젤코가 120km 돌파를 노리고 있는 가운데, 이경수와 박철우 등이 국내 선수의 자존심을 걸고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좌우 변화가 좋은 이경수의 서브, 상하 낙폭이 큰 박철우의 서브.
서브 특성상 속도경쟁에서 불리하지만 두 선수 올스타전에서는 직선타 서브로 서브 왕을 차지하겠다는 의욕을 보이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경수(LIG) : "최선을 다해 속도가 더 나오게 해 1등을 해보겠다."
<인터뷰> 박철우(현대캐피탈) : "국내 선수,국외 선수 경쟁해서 우리나라 최고의 서버를 가리겠습니다."
선수들이 포지션을 바꿔 공격과 수비를 하는 이색 장면도 연출될 가능성이 있어 올스타전의 관심도를 높이고 있습니다.
이밖에 남녀 올드 스타들이 펼치는 혼성 9인제 추억의 대결도 올스타전의 또 다른 볼거립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