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다양한 겨울축제 한창

입력 2009.01.19 (07:15)

<앵커 멘트>

한겨울이 되면서 눈과 얼음으로 덮인 강원도엔 요즘 다양한 겨울축제가 한창입니다.

화천 산천어축제장에는 지난 주말 동안 30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리기도 했습니다.

박상용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하얀 얼음판이 인파로 가득합니다.

산천어 얼음낚시의 짜릿한 손맛을 즐기기 위해 전국 각지에서 몰려들었습니다.

반소매 차림의 사람들이 산천어를 잡기 위해 거침없이 물속으로 뛰어듭니다.

얼마 지나지 않아 이내 월척을 낚습니다.

<인터뷰>김경렬(인천시 용현동) : "아이들이랑 같이 오니까 교육상도 좋고 인내심 키우기도 좋습니다.."

주말과 휴일 축제장에는 산천어 낚시의 손맛과 체험 행사를 즐기기 위해 30만 명에 가까운 인파가 몰렸습니다.

25m 길이의 눈 터널과 5개의 테마로 이뤄진 백 개 이상의 눈 조각, 눈의 고장 대관령도 한겨울의 낭만으로 가득찼습니다.

<인터뷰>전욱찬(고성군 간성읍) : "예전에는 썰매 같은 걸 많이 탔는데 요즘은 이런 게 없으니까...여기에선 썰매 타는 게 좋습니다..."

홍천강에선 얼음축구와 줄다리기 대회가 열리는 등 강원도 곳곳에서 눈과 얼음을 주제로 한 축제가 깊어가는 겨울을 풍성히 채우고 있습니다.

KBS-뉴스 박상용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KBS 뉴스 이미지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