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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시 행정부의 감세법에 대해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이 오바마 대통령 당선자와는 다른 입장을 밝혔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폭스뉴스에 출연해 하원이 부시 행정부의 감세법을 시한인 내년 말 이전에 폐지하기를 원한다고 밝혔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감세법 폐지 시한까지 기다리길 원치 않는다며 감세법이 경제성장과 일자리 창출에 어떤 기여를 할 수 있는지 검증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오바마 당선자는 지난주 5천 500억 달러의 재정지출과 2천 750억 달러의 감세를 포함한 경기부양책을 내놓았으며 감세법도 존치시킨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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