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미란 ‘세계신·4연패’ 다 이룬다

입력 2009.01.21 (21:57)

수정 2009.01.21 (22:15)

<앵커 멘트>

베이징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장미란이 새해를 맞아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했습니다.

장미란은 세계신기록과 함께 사상 첫 4연속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을 동시에 노리고 있습니다.

강재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장미란은 새벽부터 하루 세 차례 훈련하며 상체 근육 키우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세계 정상의 자리에 있지만 또 다른 세계신기록을 세우기 위해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야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장미란(역도 국가대표) : "헛심을 쓰지 않고 기구를 정말 잘 들기 위해 쓰는 힘을 조절하는 법을 보완하고 있다."

장미란은 올 11월 고양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사상 첫 4연속 우승 신화에 도전합니다.

자신의 최고 기록은 인상, 용상 합계 326kg.

지난해 세계신기록을 5번이나 갈아치웠지만, 라이벌 무솽솽이 버티는 역도 강국, 중국의 견제를 뛰어 넘기 위해선 지금보다 합계 15kg을 더 들어야 합니다.

<인터뷰> 장미란(역도 국가 대표) : "올림픽 때만큼 그 이상의 기록 내고. 4연패 이루기 위해서는 작년보다 더 많은 노력 해야 겠고..."

장미란은 국내에서 체력 훈련을 마친 뒤 오는 3월 대표팀과 함께 일본 전지훈련을 떠납니다.

KBS 뉴스 강재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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